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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자리 창출로 ‘수도권 블랙홀’ 해결해야”

김 지사, 경제혁신추진위서 밝혀

“지역혁신·일자리 선순환체계 필요”

기사입력 : 2019-10-21 20:54:34

김경수 도지사는 21일 “지난해 6만명 가량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경남을 빠져나가는 등 수도권 블랙홀 현상이 심하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고민하고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경제혁신추진위원회’의 경남형 인구정책 수립과 지자체·대학 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한 보고에서 “좋은 인재·일자리 창출에 대한 근본적 대책 없이 지역의 미래는 없다”며 “지방정부가 중심이 돼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경제계가 함께 지역혁신플랫폼을 만들어 좋은 인재를 배출하고 그 인재들이 지역에서 좋은 기업, 좋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혁신과 일자리의 선순환체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2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경제혁신추진위원회’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방문규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전강용 기자/
2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경제혁신추진위원회’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방문규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전강용 기자/

이어 장재혁 도 저출생고령사회정책관은 저출생·고령화 심화 등 인구변동에 따른 경남의 미래 위험 예측과 전략적 대응방향 설정을 위해 진행한 경남도 미래 인구맵 설계 용역 결과와 경남형 인구정책 수립 방안에 관해 발표했다.

추진위원들은 정확한 인구추계를 바탕으로 미래인구구조 변화를 고려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과 인구측면에서 도의 주요정책에 대한 실효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남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방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또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상설 협치기구로 지난 1일 전국 최초로 출범한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 민기식 단장이 지자체-대학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계획에 관해 발표했다.

특히 이날 추진위원들은 교육과 산업 연계에 있어서 산업분야를 어떻게 연계시킬 것인지, 어떤 플랫폼 구조로 형성해야 활발한 연계가 가능한 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지역에서 인재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현재 구조를 해결하지 못하면 지역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방문규 위원장은 “경남형 인구정책 수립과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시, 경남의 여건과 실정에 맞는 제대로 된 방향을 제시해야만 혁신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동남권 협력 사업 추진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월 5일 취임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안현호 대표이사가 위원으로 추가 위촉됐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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