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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서부경남 중소기업에 육성자금 지원

경남은행·농협은행과 업무 협약

기업당 운전 10억, 시설 20억 한도

기사입력 : 2019-10-22 07:50:36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은 지난 18일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본부장 고영준), 농협은행 진주시지부(지부장 김경곤)와 각각 ‘서부경남지역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부 경남 지역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경남신보가 위탁운영하는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지역별 자금지원 편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부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산업 분야 등 지역 특성화 사업에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지원 한도는 기업당 운전자금 10억원, 시설자금 20억원 이내이며 일반기업 1.5%, 우대기업 2.0%의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지원 기간은 운전자금은 3년이며, 시설자금은 5년, 8년, 1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경남신보는 해당지역 중소기업의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신속한 지원과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철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부경남에서 항공우주, 첨단복합 소재, 항노화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경남도의 전략산업육성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관련 문의는 경남신용보증재단 기업지원부(☏055-715-5144, 5148)로 하면 된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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