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해를 품은 안전한 골목길’ 하동읍 부용동

하동군자원봉사센터, LH도시재생뉴딜사업처 등 기관·단체…어두운 골목 밝혀

기사입력 : 2019-10-22 09:17:23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안전한 경남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6일과 21일 이틀에 거쳐 하동읍 부용동 일대에 ‘해를 품은 안전한 골목길(이하 해품길)’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품길은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LH도시재생뉴딜사업처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에는 LH 임직원과 경남도대학생봉사단, 하동읍자율방범대, 하동청실회,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 경남도·하동군자원봉사센터, 부용동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벽화를 그리고 태양광 스마트 벽 등을 설치해 어두운 골목을 안전하고 화사하게 단장했다.

LH도시재생뉴딜사업처는 사업비 1000만원과 15명의 인력을 지원해 어두운 골목길에서 여성 및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LH 임직원과 각 기관·단체의 자원봉사자, 마을 주민이 함께한 덕에 어두운 골목길을 밝고 안전한 골목길로 조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봉사자, 주민이 상생하고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재익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