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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창업인 맞춤형 행복주택’ 들어선다

LH, 571억원 투입해 316호 공급

창업자 등 대상 12월 입주자 모집

기사입력 : 2019-10-22 21:31:03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창원 의창구 반계지역에 ‘창업인 맞춤형 행복주택’을 건설해 오는 12월 입주자를 모집한다.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창원 반계 창업지원주택은 시세보다 60~80% 낮은 임대료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와 창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원시설 및 서비스가 결합한 창업인 맞춤형 행복주택이다. 25㎡ 208호, 44㎡ 108호 등 총 316호가 공급된다. 총 사업비는 571억여원이 투입된다.

메인이미지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입니다./픽사베이/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 창원과학기술진흥원 등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가 있는 창원 반계 도시개발구역 내 준공업지역에 건설된다.

창업활동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주거·사무 복합형 평면으로 특화설계된다. 또 주민공동시설 등을 활용한 창업지원시설에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카페형 회의실, IR미디어룸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입주대상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1인 창조기업으로 인정하는 자와 창원시장이 지역전략 산업 등의 육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한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로 창원시에서 공급대상으로 추천을 받은 자다.

세부 입주자격은 계약체결 시까지 창원시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지역전략산업에 해당되는 업종의 사업자등록증 제출이 가능할 경우 전국에 있는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는 모두 신청 가능하다. 입주자 모집 신청은 ‘1인 창조기업’의 경우 LH에서 접수하며, 지자체 추천이 필요한 ‘창원시 지역전략산업분야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의 경우 창원시(신성장산업과)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은 12월 5일이다. 1인 창조기업 청약의 경우 인터넷접수는 12월 16일부터 23일까지, 현장 접수는 19일부터 20일까지다.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청약의 경우 현장에서만 접수하며 12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LH경남지역본부는 창업지원주택의 구체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코리아 스타트업 테크쇼’에서 창원 반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창업지원주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1:1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입주자 선정기준 및 방법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김명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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