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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스마트산단 어떻게 조성?

스마트산단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근로자 친화형·미래형 산단 전략

기사입력 : 2019-10-22 21:30:58

경남도는 22일 스마트산단 성공모델 발굴을 위한 ‘경남형 스마트산단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구체적인 전략계획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경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조혁신과 신제조업 육성 등 4대 전략과 60개 과제에 대한 핵심전략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경남형 스마트산단이 경남의 산업을 선도할 스마트 허브산단으로서의 중심역할 수행을 기대했다.

22일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남의 스마트산단 성공모델 발굴을 위한 ‘경남형 스마트산단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전강용 기자/
22일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남의 스마트산단 성공모델 발굴을 위한 ‘경남형 스마트산단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전강용 기자/

◇경남형 스마트산단의 정책목표= ‘기업과 사람, 기술이 혁신하고 협력 상생하는 글로벌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비전으로 근로자의 만족도(80%)가 높은 스마트화 공간 조성, 스마트공장(1806개사) 보급을 통한 스마트 기업생성, 신제조업 기반확대(ICT 200개사)를 통한 스마트한 산업 육성, 스마트 인재 양성(750명) 등을 목표로 근로자 친화형 산업단지, ICT기반 미래형 산업단지, 고르게 참여하고 혜택 받는 산단을 전략으로 하는 세부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기업·근로자 설문결과= 스마트산단 수요 분석과 이슈 발굴을 위해 창원산단 5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2~3월 실시한 인식도, 과제수요, 참여의사 등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제조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데이터의 공유·분석·활용을 통한 생산원가 등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생산 공정의 자동화와 재난안전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도로·교통·주차 인프라의 수요 호응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인식분야에서는 출퇴근 거리를 고려해 1인 1세대 중심의 공동주거시설 확충과 편의시설, 교통시설에 대한 개선요구가 컸다.

◇교육·근로·정주여건 개선책은= 세부사업으로 동남종합전시장(문화공간)과 주변공원, 도심공원과 산업단지(남천)를 연결하는 ‘P2P(Park to Park)-아름다운 거리 및 멀티 콤플렉스 조성’이 제시됐다. 또 남천을 공원화해 문화예술 활용공간을 제공하고 거점공간을 조성해 복합 문화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아울러 산업단지 주변의 미세먼지 저감과 소음차단을 위한 ‘남천 복합 공원화 사업 및 산단 주변 도시숲 조성사업’, 입주기업의 업종별 특성에 맞는 이미지 구축을 위한 ‘산단 경관 개선’과 스마트 데모공장·강소기업 등과 연계한 산업관광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위한 ‘산업관광 프로그램 개발’도 제안됐다. 또 창원산단 복합문화센터건립 및 근로자 문화예술지원‘, 산단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직주근접이 가능한 저렴한 주택 공급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 방안도 있었다.

◇기대되는 경제 파급효과는=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2019년~2024년까지 전체 생산유발액은 4조 68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부가가치는 1조 9094억원, 고용인원은 2만 1449명이 창출될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은 건설부문으로 생산은 1조 3861억원, 부가가치는 5795억원, 고용은 7165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다음으로 생산의 경우 기계·장비 6388억원, 부가가치와 고용의 경우 전문, 과학, 기술서비스가 부가가치 2057억원, 고용 2810명이 창출될 것으로 예견됐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 용역결과에 따른 것으로, 실제적으로 이런 파급효과가 창출될지는 미지수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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