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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재·부품산업 육성 지원 조례’ 입법예고

강근식 도의원 등 42명 공동 발의

기사입력 : 2019-10-24 07:49:30

일본의 수출규제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소재·부품산업을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경남도의회는 23일 강근식 의원 등 42명의 도의원이 공동발의한 ‘경상남도 소재·부품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25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고 있다.

대표발의자인 강근식(자유한국당·통영2)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경남의 산업구조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남에 특화돼 있는 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하는 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조례안에 대해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소재·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도지사가 3년마다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토록 했다. 특히 소재·부품산업 기술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해외시장 진출과 마케팅 등을 도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지역의 소재·부품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근거 조항을 뒀다.

이 조례안은 다음 달 5일 개의되는 제368회 정례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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