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울산시 31억원 출연 일자리재단 내년 1월 출범

노동·일자리 정책개발, 일자리 상담 및 취업 알선 서비스

기사입력 : 2019-10-24 08:31:40

시민에게 통합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 조직인 울산 일자리재단이 내년 1월 말 설립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재단법인으로 설립하는 일자리재단은 시민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통합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고용안정과 복리증진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일자리재단이 하는 사업은 지역 노동·일자리 정책 개발·연구, 울산형 일자리 모델 연구,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 등이다.

 또 일자리 상담, 취업 알선 등 통합적인 일자리 서비스 제공, 일자리 사업 평가와 분석, 지역 산업과 고용실태 조사·연구 및 노동시장 실태 분석도 한다.

 이밖에 지역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와 노사갈등 완화·조정, 고용·노동 분야 프로그램 개발·보급·교육·자문·운영지원 등도 있다.

 일자리재단은 이사장과 원장 각 1명을 포함한 이상 10명 안팎과 감사 2명을 둔다.

 이사장은 시장이 되고, 원장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시장이 임명한다.

 울산시는 첫해 일자리재단 설립과 운영을 위해 31억원을 출연하고, 이듬해부터는 매년 22억∼23억원을 투입한다.

 울산시는 일자리재단 설립과 관련해 “조선업 침체에서 비롯된 일자리 상황과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에게 통합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성을 가진 전담조직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지광하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