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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과현실 시낭송 행사 열려

기사입력 : 2019-10-28 13:46:23


도내서 발행되는 시 전문 반연간지 '서정과현실'은 지난 26일 오후 창녕 우포시조문학관에서 가을 시 낭송회 및 신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가을을 주제로 한 시낭송회는 제주에서 온 강영미 시인, 울산의 손상철 시인, 대구 윤경희시인, 신인상수상자인 이금진 시인, 대구 이자규 시인, 진해 황영숙시인의 시낭송이 있었고, 이어 〈서정과현실〉 2019년 상반기 수상자인 이금진(진해)씨의 시상식이 있었다. 장성진 창원대 교수의 심사 소감과 당선작 낭송, 수상자 심사 소감이 이어졌다. 이금진 수상자는 당선의 기회를 준 심사위원과 문학적 스승인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포시조문학관이 주최하는 '한국시조 어디로 가는가'라는 세미나도 진행됐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역문화에술육성지원사업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5개 시조단체인 영언, 석필, 젊은시조문학회, 한국작가회의 시조분과, 운문시대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시조의 미래를 진단해 보는 이번 세미나는 '정형에 관한 논란, 세계시조화의 문제, 미래 지향으로서의 시조. 독자확보, 시조의 율격문제'등이 논의되었으며. 제주, 울산, 창원, 대구, 서울 등에서 50여명의 시인들이 참여했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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