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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현대옻칠회 창립전 열린다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통영옻칠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2018년 옻칠예술가 6명이 모임 결성

기사입력 : 2019-10-29 15:46:02

천기영 作 ‘보석함’

통영지역에서 활동하는 옻칠예술가 6명이 모여 만들어진 통영현대옻칠회가 첫 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통영현대옻칠회 창립전이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한달여 동안 통영옻칠미술관에서 개최된다.

 통영현대옻칠회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약 2년 동안 통영옻칠미술관의 옻칠아카데미 강좌 '옻칠조형'과정을 이수한 권양숙, 김보람, 송용주, 안상시, 이채원, 천기영 등 6명의 작가가 2018년 10월 만든 모임이다.


이채원 作 ‘여인’

권양숙 作 ‘소녀상’

 6명의 작가는 이번 창립전에서 목태칠기기법, 탈태기법, 금태칠기기법, 옻칠회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만들어진 자신만의 특색있는 옻칠작품 30여점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통영현대옻칠회는 전통으로 기반으로 한 옻칠작품 창작과 연구를 하며, 옻칠기법 중 가벼우면서 견조한 협저탈태 기법을 중점으로 현대적인 디자인과 색감의 통영을 대표하는 상품 개발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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