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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3경기뿐… 경남FC, 내일 ‘1부 잔류’ 최대 고비

홈서 상주상무전 ‘승점 3점’ 도전

기사입력 : 2019-11-01 07:59:49

경남FC가 홈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1부 잔류를 위해 절실한 승점 3점 획득에 나선다.

경남FC는 2일 오후 6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상주와 하나원큐 K리그1 36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경남은 인천(승점 30)에 이어 승점 29점으로 11위에 처지면서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남은 경기는 단 3경기(상주, 성남, 인천)여서 상무전에서 승리해 인천과 제주와 승점차를 벌리지 않으면 마지막 경기까지 강등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최근 분위기는 상주가 더 우세하다. 상무는 주축 선수들이 전역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경남은 1승2무2패로 주춤한 상태다.

상무는 최근 윤빛가람 등이 대거 전역했지만 각 프로팀에서 우수한 자원들만 선발해 구성한 팀인 만큼 사실상 준국가대표이라 불러도 될 만큼 양질의 선수를 갖추고 있다. 박용지를 비롯해 김건희, 강상우, 김진혁, 권완규 등이 공수에서 제몫을 하면서 ‘파이널B’에서 굳건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양 팀의 통산전적은 경남이 7승3무8패로 근소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고, 올 시즌에도 1패2무로 뒤지고 있다. 경남은 4월 13일 홈경기에서 1-1, 5월 29일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지만 지난 8월 3일 원정경기에서 후반 경기 종료 직전에 상무 강상우에게 역전골을 내주면서 1-2로 패한 기억도 갖고 있다.

경남은 제리치와 배기종, 쿠니모토, 이광선 등 제주전에 출전했던 주축선수들이 그대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상무는 경남FC 출신으로 수비의 핵인 권완규가 성남전에서 퇴장당해 출장하지 못하면서 수비 공백이 생겼다.

경남으로서는 제리치를 앞세워 상무 수비를 위협할 공간의 폭이 더 생긴 셈이다.

한편 1부 잔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천과 제주도 2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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