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12일과 13일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2019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삼성과 대우 양대조선의 인력수급을 지원하고 유망직종 소개를 통한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박람회에는 채용관, 조선산업 홍보관, 유망직종 소개관, 노무상담,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2일에는 삼성중공업(주), 대우조선해양(주) 사내협력사 2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1대 1 현장면접과 노동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노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13일에는 조선업 이외 10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과 노무상담을 진행하며 농업창업,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반려동물 관련 직업과 자격증 취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망직종 소개관도 운영된다.

특히 반려동물 관련 직업 소개관에서는 애견 미용사, 반려동물 훈련사, 코디네이터 관련 직업과 자격증 취득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거제시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박람회 참여기업체의 근로조건과 채용인원, 임금 등의 채용정보를 시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현장 면접에 참여하려면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