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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과 협력

노인질환 예방 등 의료분야 협력 합의

스마트헬스케어시스템 구축 협업도

기사입력 : 2019-11-11 20:55:05

창원시가 세계 최고 병원으로 평가받는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과 노인질환 예방 등 각종 의료분야의 협력과 협업을 진행해 지역 의료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과 홍성화 삼성창원병원장을 포함한 북미방문단이 11일 창원시가 구상하고 있는 ‘창원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과 관련해 세계 최고의 병원인 존스홉킨스 병원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존스홉킨스 병원은 지난 1899년 건립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으며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를 가장 자주 사용하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1년까지 22년 연속 미국 내 종합병원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의료 기술을 가진 병원이다.

미국을 방문 중인 허성무(왼쪽부터) 창원시장과 홍성화 삼성창원병원장,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이 존스홉킨스병원 관계자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창원시/
미국을 방문 중인 허성무(왼쪽부터) 창원시장과 홍성화 삼성창원병원장,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이 존스홉킨스병원 관계자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 방문단은 존스홉킨스대학의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를 방문, 존스홉킨스병원 부원장 토마스 루이스(Thomas Lewis)와 의과대학 부학장 란던 킹(Landon King), 존스홉킨스대학 보건대학원장 엘렌 멕킨지(Ellen J. MacKenzie) 등 여러 관계자들을 만나 창원시의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도입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병원으로부터 협업에 대한 동의를 구했다.

또 존스홉킨스 대학과 병원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노인 질환 예방 프로그램’과 ‘사고예방 프로그램’ 등이 창원시가 향후 추구하는 예방 프로그램과 일치되는 점이 많음을 확인했다. 엘렌 멕킨지 보건대학원장이 이 분야에 대한 협업 가능성을 밝혔고, 이에 창원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좋은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일부 의료 연구 분야에서 이미 존스홉킨스와 연계돼 있는 삼성창원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급속한 노령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소 통합 돌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노인 질환 예방 케어 프로그램 개발’과 창원시 내의 15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 프로그램’ 등에 대해 IoT(internet of things, 사물 인터넷)와 AI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 지능) 등의 고도화된 기술이 가미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창원시에 구축할 수 있도록 창원시-삼성창원병원-존스홉킨스의 협업을 도모하기로 했다.

현재 창원시는 스마트혁신산업국(국장 류효종)과 보건소(소장 이종철)를 중심으로 Io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정부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창원시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해 ‘스마트 헬스케어 도시 구현’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경험으로 향후 창원시내 병원-대학 간에도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가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우수한 인력 교류와 협업이 이뤄져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지역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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