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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12일부터 129일까지 14일간 46개소에서 실시

기사입력 : 2019-11-12 16:27:01

창녕군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12일 도천면 송진농협창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14일간 46개소에서 실시한다.

이 기간동안 총 매입량은 40㎏ 포대벼 기준 11만7462포/40㎏이고, 매입품종은 영호진미, 조평, 운광 3개 품종으로 운광은 조평 보급종을 신청한 농가에 한해 매입할 수 있다.

정부양곡 품질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품종검정제도가 실시돼 매입대상 품종 이외에 타 품종(혼입 허용범위 20%)을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간정산금(3만원/40㎏)은 농가가 수매한 직후에 우선 지급되고, 나머지 금액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가격이 결정되면 12월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김수환 농업정책과장은 “규격 포장재 사용과 적정 수분함량을 지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을 반드시 확인해 품종검정제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2일, 도천면 송진농협창고에서 한정우 군수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12일, 도천면 송진농협창고에서 한정우 군수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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