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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야생조류 분변 AI바이러스, 저병원성 확인

도, 철새도래지 인근 축산차량 통제

기사입력 : 2019-11-12 21:54:03

속보= 창녕 우포늪(토평천) 부근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저병원성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11일 6면 ▲창녕 우포늪 야생조류 분변서 AI 항원 검출 )

경남도는 지난 5일 창녕 우포늪(토평천) 부근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분변을 정밀검사 결과 ‘H5N3형’ AI항원은 저병원성인 것으로 판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일 창녕 우포늪 부근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면서 일반인의 출입을 전면통제하고 주변, 진입로, 탐방로 등에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을 동원해 매일 2회 긴급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가금사육농가로의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검출지점 반경 10km 이내의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347농가 272만3000수)’으로 정하고, 예찰·검사를 실시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 차단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도는 14일부터 도내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 양산천, 원동천(낙동강 지류) 인근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시설에 진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을 통제하고 도로진입을 금지해 차량으로 인한 가금농장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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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경남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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