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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후 문화충전, 김해에서 어때요?

김해문화재단 소속기관, 14일부터 수험생 특별할인 이벤트 진행

문화의전당 7개공연 할인…빙상장 무료개방…테마파크 43%할인

기사입력 : 2019-11-13 20:10:51

김해문화재단은 2020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소속기관인 김해문화의전당과 시민스포츠센터,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수능이 끝나는 14일부터 7개 공연을 대상으로 수험생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하반기 기대작 뮤지컬 ‘그리스’(15~17일)는 수험표만 있으면 전석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어 아침의음악회 ‘윈드듀오’(21일), 툇마루무용단 ‘해변의 남자’(22일), 말로 재즈콘서트 ‘THIS MOMENT’(23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드라마틱 베토벤’(29일), 아침의 음악회 ‘Duet With Rust’(12월 12일), 콘서트누리 ‘바버렛츠’(12월 28) 등의 공연들이 전석 1만원으로 관람이 가능해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해시민스포츠센터는 14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센터 내 빙상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수험표 지참 시 본인에 한하며 스케이트 대여 역시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경남의 대표관광지 김해가야테마파크도 14일부터 30일까지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늘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익사이팅 사이클’과 72가지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익사이팅 타워’는 수험생에게 각각 43% 할인된 1만3500원에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넌버벌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 역시 45% 할인된 가격인 1만원에 관람 가능하다. 수험표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정국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할인 이벤트로 수험생들이 입시 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문화관광으로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험생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입장권 구매 시 수험생 본인이 올해 수험표 실물을 제시해야 한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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