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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울산 원정 8연패 벗어날까

오늘 현대모비스와 2라운드 맞대결

상대 조직력 허점 효과적 공략 관건

기사입력 : 2019-11-13 21:05:56

창원 LG 세이커스가 울산 원정 8연패 탈출에 나선다.

LG는 14일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현대모비스와 프로 통산 122경기를 해서 51승 71패로 밀리며, 울산에서는 26승 37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또 울산에서는 지난 2017년 2월 11일부터 8번의 맞대결 중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13일 현재 LG는 4승 10패로 리그 10위, 현대모비스는 6승 7패로 6위를 하고 있다. LG는 김종규의 자유계약선수 이적과 국내 선수들의 부진으로 초반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승후보로 꼽혔던 현대모비스의 성적은 예상에서 빗나갔다.

최근 3연승 중인 현대모비스는 지난 11일 전주 KCC 이지스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라건아와 이대성을 내주고 리온 윌리엄스, 박지훈, 김국찬, 김세창을 영입했다. 당장의 성적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해석된다.

LG는 지난 11일 D리그(2군 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겪었던 김시래와 평소 경기 출장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을 점검했다. 김시래는 25분 4초를 뛰면서 17득점 4어시스트로 부상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줬으며, 신인 박정현은 32분 2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4득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창원 LG 선수들이 지난 11일 KBL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 앞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KBL/

LG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캐디 라렌과 마이크 해리스 등 외국인 선수 득점 의존에서 벗어나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뒷받침돼야 한다. LG가 5일 간의 휴식기를 통해 D리그 출전과 전술훈련 등으로 약점 보완에 나선만큼 트레이드 이후 조직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을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어떠한 경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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