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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창원 건설 시민·전문가에 묻다

시, 26일~내달 5일 3개 권역 순회 ‘창원 타운홀 미팅’

기사입력 : 2019-11-14 07:57:40
창원시가 마련한 원탁토론회의./창원시/
창원시가 마련한 원탁토론회의./창원시/

문화도시 창원을 건설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민, 전문가 450인에게 길을 묻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문화도시 창원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을 마산, 창원, 진해 3개 권역을 순회하면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타운홀 미팅이란 지역 주민들을 초대해 지역 내 중요 현안과 관련된 의견을 듣고 함께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내는 비공식적 공개 주민회의를 말한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창원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황무현 센터장은 “지역 문화 생태계의 주체인 창원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문화분야 전문가들의 심층적 토론을 통해 문화도시 창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창원 타운홀 미팅은 창원지역 3개 권역을 대표하는 시민대표자 회의 3회, 전문가 회의 3회로 나눠 오는 26일 오후 2시 창원시청 시민홀을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진해권, 마산권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타운홀 미팅에 참가할 시민과 전문가는 모두 선착순으로 공개모집하는데 시민대표자 회의는 3개 권역별 각 100명씩 모두 300명을, 전문가 회의 역시 3개 권역별로 각 50명씩 모두 150명을 선발한다. 시민대표자 회의 참가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예술·환경·문화·활동가·교육 등 전문가 회의에 참가하고자 하는 전문가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 716-1212.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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