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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장 못 찾고 수험표 놓고 와…아슬아슬 수능 아침

경찰에 수능 관련 도움 신고 20여건

기사입력 : 2019-11-14 10:17:22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4일 아침, 고사장을 찾지 못하거나 수험표를 집에 두고 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잇따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고사장 입실 마감 시간까지 수험생 이송 및 도움을 요청하는 112 신고가 20여건 접수됐다.

오전 7시 45분 합천 삼가에서 합천행 버스를 놓친 수험생이 파출소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해 수험장인 합천고등학교까지 순찰차로 수송됐다.

진해의 한 수험생은 수험장 입실 마감시간 7분전인 오전 8시 3분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벚꽃그린빌 3단지 앞에서 진해고등학교까지 순찰차로 신속하게 이동해 수험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또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창원명곡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한 학생이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않아 학교에 있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경찰이 순찰차로 소답동까지 이동해 수험표를 찾아오기도 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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