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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산청군 공동사업 순조

기사입력 : 2019-11-14 15:36:00

진주시와 산청군이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상생발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진주시 자원봉사자 200여 명과 산청군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14일 대평면 비닐하우스 단지(한들 지역) 주변에서 진양호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동 환경정화활동은 지난해 10월 양 시군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 상반기에는 산청군 경호강변에서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남강수질 보호활동을 펼쳤고 이번 행사는 하반기 활동사업이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진양호를 중심으로 경호강, 덕천강, 양천강 등 세 개의 물길이 상·하류로 연결된 지역으로 수자원 뿐 아니라 생태계, 관광산업 등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생태계 복원사업이나,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많았지만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양 시군은 지난해 10월 상생발전 MOU를 체결하고 올 봄부터 서로를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단절된 수생태계를 잇는 덕천강 어도 개?보수 사업,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진양호를 둘러 경호강으로 연결되는 진양호100리 ~ 경호강100리 총 200리길 자전거도로 연결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 올 가을 두 기관은 축제기간 중에 무료셔틀버스를 운영 하는 등 축제· 관광 교류 업무도 함께 추진해 전국 관광객들로 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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