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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소미아 연장 강압 중단하라”

도내 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촉구

기사입력 : 2019-11-15 07:59:28

6·15공동선언실천경남본부와 경남진보연합은 14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연장 압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지소미아 연장 압력을 넣더니 15일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까지 방한하여 우리 정부를 강압하려 하고,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을 연간 1조원에서 6조원으로 대폭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지소미아 종료는 당연한 일이며, 우리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미국의 부당한 강압을 단호히 거절해야 하며, 지소미아를 종료하고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거부해 우리 국민의 자존심과 자주권과 국익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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