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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사천지역 태풍 ‘미탁’ 피해 복구 재난안전 특교세 12억원 지원

기사입력 : 2019-11-15 08:00:25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태풍 ‘미탁’ 피해를 입은 사천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2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올해 발생한 태풍 ‘링링’과 ‘미탁’ 피해복구를 위해 사천 12억원을 비롯해 경북(포항·경주·영덕·성주·울진·울릉) 492억, 강원(강릉·동해·삼척) 291억, 전남(신안·해남·진도) 13억, 부산(사하) 26억 등 834억원을 지자체에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은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정부의 항구적인 복구계획이 확정(링링 1590억, 미탁 9388억)됨에 따라 복구사업에 소요되는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조치라고 행안부는 밝혔다. 태풍피해 발생 직후 시설물 복구와 이재민 구호, 잔해물 처리 등을 위해 응급복구비로 지원(링링 26억원, 미탁 50억원)한데 이어 두 번째다. 지원규모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립한 태풍 피해지역 복구계획에서 확정된 지방비 부담액 규모와 지자체의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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