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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소매가 상승률, 도매가의 두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 조사

도매가 전년비 17%·소매가 33% 올라

기사입력 : 2019-11-15 08:00:33

배추, 무 등 김장 주요 재료의 전년 대비 소매가격 상승률이 도매가격 상승률보다 크게는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가을배추(상품) 10kg 도매가격은 9100원으로 지난해(7800원)에 비해 17% 올랐고, 평년(5920원)보다 54% 올랐다.

같은 날 창원 상남시장에서 판매되는 가을배추(상품) 1포기 가격은 4000원으로 1년 전(3000원)에 비해 33%, 평년(2567원)에 비해 56% 각각 올랐다.

무도 마찬가지다. 가을무(상품) 20㎏ 도매가격은 같은 날 기준 1만9600원으로 지난해 (9560원)에 비해 105% 올랐고, 평년(9333원)에 비해서는 110% 올랐다.

이날 창원 상남시장 가을무(상품) 1개 가격은 2660원으로 1년 전(1660원)에 비해 141%, 평년(1553원)에 비해 158%로 각각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이마트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주요 산지에서 가져온 배추를 도매가보다도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배추 가격은 3개들이 한 망에 6900원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552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는 주 배추 산지인 전남지역의 배추 작황이 안 좋은 점을 고려해 주산지인 해남을 비롯해 강원 춘천·강릉, 경북 봉화, 충남 아산 등지 산지를 추가로 확보했다.

또 기존 일주일 저장이 가능하던 목재 케이스에서 철제 그물망 케이스로 바꿔 저장기간을 한 달로 늘리면서 가격을 낮췄다.

같은 기간 일반 배추보다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월등히 높아 속이 노란 빛깔을 띄는 베타후레쉬 배추도 3개 들이 한 망에 7800원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6240원에 판매한다. 다발무는 1단에 5980원에, 알타리무는 1단에 2980원에 판매한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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