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산진해경자청, 업무중심 ‘기능별 조직’으로 개편

투자유치부 등 3부 2과 늘고 정원 7명 증원

시·도 협력 통해 개발·투자유치 역량 집중

기사입력 : 2019-11-15 08:00:17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이 업무중심의 ‘기능별 조직’으로 새롭게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조직을 업무기능별로 일원화해 개발부, 투자유치부, 기업지원부를 새로이 신설하고, 신산업 발굴과 제2신항 개발에 대비해 혁신성장과 항만물류 업무를 전담할 혁신성장물류과를 신설하는 등 기존 2본부 1부 1단 10팀에서 3부 2과가 늘어난 2본부 4부 12과로 개편했다. 정원도 7명이 증원돼 100명으로 늘었다.

불필요한 경쟁과 소통·협력에 애로를 겪었던 지역본부 체재 대신 행정개발본부와 투자유치본부를 설치해 시·도간의 협력을 통해 개발과 투자유치에 역량을 집중시켰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이번 조직개편이 ‘제2의 개청’으로 불릴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투자유치조직의 강화로 부산경남권 광역 투자유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광역투자유치청 역할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광역투자유치청은 광역?기초 자치단체, 항만공사, 도시·개발공사 등 지역내 투자유치 기관들의 잠재적 투자자 데이터베이스 총괄 수집·관리·공유를 통해 투자유치 협력을 주도하는 광역권 투자유치 중심기관을 말한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준희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