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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소각업체 주변 환경 보호에 민·관 공동 대응

소각장 주변 영향권 감시협의회 발족

기사입력 : 2019-11-17 19:59:24

창원시가 지난 15일 시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소각장 주변 영향권 감시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갖고 소각업체 주변 환경보호에 공동대응키로 했다.

이날 감시협의회는 지역주민, 기업체, 환경단체, 교수, 환경전문가, 공무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24시간 연속가동으로 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되는 사업장폐기물 소각업체에 대해 순찰반·합동점검반·지원분석반 등 3개반으로 나눠 합동단속, 불법처리 여부 확인, 자료수집·분석과 감시활동 등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선출, 김동주 환경위생과장의 협의회 주요활동 및 운영방안 설명, 위원장 주재 토론 및 질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원장은 옥삼복 교수(한국폴리텍Ⅶ대학)가 선출됐다.

조현국 환경정책국장은 "지역주민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협의회 발족으로 소각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과 소각업체, 환경행정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상호신뢰와 자율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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