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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 경남이 상 휩쓸었다

함양 용추농업회사법인 등 12곳 수상

창녕 이용근씨 ‘으뜸농업인’ 선정

기사입력 : 2019-11-17 20:56:34

경남·부산·울산의 국가인증 농식품 중 우수 농식품을 선발하는 ‘제10회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 우수 농식품 시상식’에서 도내 농식품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농관원 경남지원)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3층에서 열린 ‘제10회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 중 우수 농식품 시상식에서 경남·부산·울산에서 출품한 200점 중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12점을 선발하고 별도로 농식품 생산 유공자(으뜸농업인) 1명을 선정했다.

지난 15일 창원컨벤션센터 3층 중앙무대에서 열린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주최 ‘제10회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 전시장 개장식’에서 관계자들이 사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지난 15일 창원컨벤션센터 3층 중앙무대에서 열린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주최 ‘제10회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 전시장 개장식’에서 관계자들이 사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하고 안전한 농식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목적으로 시행된 우수 농식품 시상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3층 중앙무대에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함양 용추농업회사법인㈜ 유기농 쌀 △밀양 채민성씨의 GAP 사과 △산청 진순근씨의 GAP 딸기가, 도지사상은 △하동 지리산들깨농부 유기농가공 생들기름 △고성 백도라지 청어람농장 무농약 백도라지 △진주 금포영농조합법인 무항생제 계란이 차지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은 △창녕 이영준씨의 GAP 고구마 △거창 이수미팜베리 유기농가공 블랙베리진액 △산청 서부중앙작목반 GAP 딸기가, 농협중앙회장상은 △창원 다감농원 GAP 단감 △김해 ㈜참가득 F&K 김치, △의령 임흥섭씨의 유기농 구아바가 수상했다. 으뜸농업인에는 창녕 이용근씨 농가가 선정됐다.

농관원 경남지원 관계자는 “올해 유달리 잦은 태풍 등 기상악화로 농사 짓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과 노력으로 가꾼 국가인증 농식품을 출품해 수상한 농업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인증 농식품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안전한 농식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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