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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남해서 ‘재능기부 농촌봉사’

숙련기술인 60명과 함께 미용서비스 등

기사입력 : 2019-11-19 07:58:39
지난 16일 남해군 덕월리 덕월 아이펀마을에서 경남최고장인회 소속 기술인들이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지난 16일 남해군 덕월리 덕월 아이펀마을에서 경남최고장인회 소속 기술인들이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는 지난 16일 남해군 덕월리 덕월 아이펀마을에서 대한민국명장회 경남지회, 경상남도최고장인회 등 경남지역 숙련기술인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숙련기술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농촌마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서비스, 노후한 주택의 방충망 교체, 고장난 전선·전기기구 수리, 아이펀 체험관 건물의 태양광 패널 설치 등 실생활의 편리성을 높이는 환경개선 활동을 했다. 특히 마을의 주 작물인 시금치 수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명장들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시금치 포대걸이’ 50여개를 사전 제작해 기증하기도 했다.

송달영 공단 경남지사장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숙련기술을 지역사회 및 주민에게 환원하여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 활기찬 농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는 도내 숙련기술인 단체와 함께 25년간 이같은 재능나눔 봉사를 벌이고 있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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