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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 김해지부, 돼지고기 2500㎏ 나눔

복지시설에 전달…시 구내식당서 시식회도

기사입력 : 2019-11-20 07:53:24

김해시와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19일 김해시청에서 한돈 안전성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돼지고기 기탁식과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돼지고기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커지자, 한돈의 안전성 홍보를 통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김해시지부는 이날 사회복지시설 32곳(4999명)에 돼지고기 2500㎏(15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시청 구내식당 점심식사 때 돼지고기 삼겹살 수육 200㎏(250만원 상당)을 제공했다.

시식회에 참석한 허성곤 시장은 “지난 10월 9일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더 이상 양돈농가에서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돼지고기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무해한데다 시중에 판매되는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하므로 우리 한돈을 많이 사랑하고 소비하자”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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