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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00억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2016년부터 4개 지구 중심사업 진행

27개 연계사업 추가, 노후도심 활력

기사입력 : 2019-11-20 07:53:28

김해시가 약 2000억원이 투입되는 대대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펼치면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관련기사 2면

김해시는 지난 2016년 이후 정부로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다인 4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27개 연계사업을 추가 추진해 노후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6년 원도심(동상·부원·회현동)을 시작으로 2017년 무계지구, 2018년 삼방지구, 지난 상반기 진영지구까지 4곳에서 총 1032억여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들 도시재생사업과 발맞춰 연계사업도 추진 중이다. 원도심 8개 연계사업 306억원, 무계 4개 연계사업 63억원, 삼방 7개 연계사업 150억원, 진영 8개 연계사업 386억원 등 27개 사업 총 905억원 규모다. 또 연계사업이 추가로 발굴될 가능성이 커 앞으로 본사업 규모를 능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미선정된 내외동과 불암동 2개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부공모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내외동은 김해생명과학고 인근 쇠퇴지역 15만㎡, 불암동은 장어마을 주변 5만여㎡가 대상지로 2곳 모두 올해 안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내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박창근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2016년 수립한 김해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해 2025년 목표 연도에 현재 여건 변화사항을 반영한 변경안을 마련 중으로 이달 중 경남도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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