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근대5종 기대주’ 경남체고 정보성,아시아서 빛났다

U-19 아시아선수권 개인·단체 우승

한국 여자도 개인·단체 ‘금 싹쓸이’

기사입력 : 2019-11-20 07:53:54
경남체고 정보성(가운데)이 2019 근대5종 19세 이하(U-19)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후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경남체고 정보성(가운데)이 2019 근대5종 19세 이하(U-19)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후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경남체고의 정보성이 2019 19세 이하(U-19)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머 쥐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선 또 한국 근대5종 기대주들이 여자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정보성은 18일(현지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1136점을 획득, 거정후이(중국·1127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보성과 거정후이에 이어 신은석(전북체고)이 1121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정보성, 신은석, 형태극(전북체고)의 합계 점수에서 3358점을 기록, 중국(3327점)을 제치고 단체전에서도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도 한국은 성승민(1051점), 윤양지(1029점·이상 대구체고)가 개인전 금·은메달을 따냈다.

단체전에서도 성승민, 윤양지, 이화영(대구체고)이 3070점으로 중국(2972점)에 크게 앞서며 우승을 합작했다.

한국은 성인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이지훈(국군체육부대), 김세희(부산시체육회)가 남녀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등 개인·단체전을 석권한 데 이어 U-19 대회에서도 아시아 근대5종 강국의 면모를 뽐냈다.

이현근 기자·일부 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