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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리그 대상 후보’ 경남FC, 한 명도 없다

내달 1일까지 주장·감독·미디어 투표

내달 2일 대상 시상식서 수상자 발표

기사입력 : 2019-11-20 07:54:26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올 시즌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후보를 18일 발표했다.

하지만 경남FC는 후보에 단 한 명도 포함되지 못했다.

후보선정위원회는 각 구단들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각종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해 4배수의 개인상 후보를 선정했다. 시즌 중 상벌위원회 징계로 5경기 이상 출장정지 또는 600만원 이상 벌과금 조치를 받은 선수와 감독은 후보에서 제외해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과 강원FC의 김병수 감독, K리그2 득점왕 펠리페(광주)는 선정되지 않았다.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21일~12월 1일 오후 7시까지 각 구단 주장(30%), 감독(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하며, 12월 2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K리그1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기동(포항), 모라이스(전북), 안드레(대구), 최용수(서울) 4명의 감독들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최우수선수(MVP)는 김보경(울산), 문선민(전북), 세징야(대구), 완델손(포항)이 경쟁한다. 김보경과 문선민은 우승을 노리는 울산과 전북에서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세징야는 대구의 창단 첫 파이널 라운드 A그룹 진출을 이끌었다. 완델손은 올 시즌 전 경기 출장하며 13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김지현(강원), 송범근(전북), 이동경(울산), 이수빈(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형열(안양), 박진섭(광주), 송선호(부천), 조덕제(부산) 4명의 감독들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MVP 후보에는 아슐마토프(광주), 이동준(부산), 조규성(안양), 치솜(수원FC)가 경쟁하게 됐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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