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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창원 단감보러 왔습니다”

현지 수출의향서 체결 이어 수출협의 위해 방문

단감 선별장치와 저온저장시스템 등 현장 확인

기사입력 : 2019-11-20 10:45:03

허성무 창원시장을 필두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미국을 방문한 창원시 농식품 시장개척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방문기간 중 단감을 비롯해서 가공품의 수출의향서 70만달러를 체결한 데 이어 홍보행사에서 창원단감과 가공품을 맛 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관계자 3명이 구체적인 수출협의를 위해 18일 오후 창원을 방문했다.

19일 캐나다 OKTA 관계자들이 북창원농협의 단감 공동선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창원시/
19일 캐나다 OKTA 관계자들이 북창원농협의 단감 공동선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창원시/

OKTA 밴쿠버지회에서 글로벌 마케터로 활동하면서 현지에서 에이치에스 트레이딩을 운영하고 있는 김범진 팀장 등 3명은 단감소스 등을 생산하고 있는 ㈜BM푸드와 북창원농협의 단감 공동선별장을 찾아 현장을 확인했다.

김범진 팀장 일행은 규격화된 단감 선별장치와 저온 저장시스템을 둘러보며 창원단감이 북미지역에서 많이 유통되는 캘리포니아산 단감과의 경쟁에서 충분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오성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OKTA 방문단에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창원단감이 북미지역에서 빠른 시일 내에 뿌리를 내려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관계자들이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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