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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1인가구 지원 '이소 파트너사업' 성공적 마무리

기사입력 : 2019-11-20 11:19:26
산청군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 최종평가회 개최(제공=산청군)
산청군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 최종평가회 개최(제공=산청군)

산청군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이소(離巢) 파트너' 사업이 참여 1인가구의 긍정적인 정서변화를 이끌어 내는 등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소 파트너 사업'은 사회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이 높은 중장년 또는 노년 1인가구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군과 산청지역자활센터는 20일 산청군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산청군 이소 파트너 사업-우리와 함께 한 데이(DAY)' 최종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평가회는 올 한 해 군과 센터가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이소 파트너'사업의 성과를 나누는 한편 앞으로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평가회에는 그동안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힘써온 돌봄활동가와 사회적경제조직(자활기업), 유관기관과 사업참여자 등 구성기관들이 모두 참여했다.

 평가회는 산청군의 주요 성과발표에 이어 활동 기록 사진·영상을 감상하는 한편 활동가와 참여자가 소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청군 기산국악당의 가야금 연주자와 국악팀 '나빌레라'의 식전공연, '산청군 실버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열려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1년 동안 이소파트너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 참여자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서로 안부를 묻고 챙기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 이소파트너사업은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공모사업으로 산청군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새로운 유형의 복지서비스다.

 군과 자활센터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참여자들의 사회성 향상과 자립생활을 지원했다.

또 돌봄 활동가를 통한 '서로돌봄 활동서비스'와 인문학· 미술치료를 통한 자존감 향상, 방문형 케어서비스를 통한 주거위생환경개선 등 다양한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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