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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미래의 영화를 꿈꾸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시네마 디지털 경남 2019’

내일부터 3일간 CGV창원더시티서 18편 선보여

기사입력 : 2019-11-21 07:52:29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2일부터 24일까지 CGV창원더시티점 2관에서 ‘시네마 디지털 경남 2019’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 행사는 ‘경남, 미래의 영화를 꿈꾸다’를 주제로 총 1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 프리미어 초청’ 섹션과 ‘국내 신인 초청’ 섹션, ‘국내 초청’ 섹션, ‘해외 초청’ 섹션으로 나눠 프로그래밍했다. 특히 올해 ‘경남 초청’ 섹션을 만들어 경남의 감독과 배우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해 시네마 디지털 경남 상영 모습.
지난해 시네마 디지털 경남 상영 모습.

영화제는 경남 출신 배우인 ‘강길우 배우전’으로 문을 연다. 강 배우가 출연한 단편영화 ‘명태’, ‘시체들의 아침’, ‘마이리틀텔레비전’, ‘안전거리’가 상영되고, 영화가 끝난 후 강 배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준비돼 있다.

영화제 동안 ‘경남, 영화를 품다’라는 제목으로 전시도 운영된다. 경남 영화인을 예술 작가로서 조명하고, 영화인들의 작품 활동을 아카이빙하기 위해 마련된다. 2002년 이후 경남에서 제작된 장·단편영화를 연대표를 통해 정리하고, 영화 감독 필모그래피, 시나리오·콘티북, 영화 소품 등을 전시해 경남 감독들의 작품 활동을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전체 무료이며 예매링크(https://forms.gle/9esDs3nJtyvYWare6)에서 사전 예매도 가능하다. 문의 ☏ 230-8832.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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