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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여섯째 출산… 송현철·조혜진 부부

지난 18일 송현철·조혜진 부부

자연분만으로 3.15㎏ 아들 낳아

기사입력 : 2019-11-21 21:09:30

저출산시대 창원에서 여섯 번째 복둥이를 얻은 가족이 탄생하고 이를 축하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보태져 화제다.

그 주인공은 조혜진(33) 산모와 송현철씨 부부다. 조씨는 이달 18일 오후 3시 46분 병원 자연분만으로 3.15㎏의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이번에 안은 아기의 태명이 ‘육복이’고 아직 이름은 정하지 않았다.

조혜진 산모(33)가 지난 18일 출산한 ‘육복이(태명)’를 안고 다섯째 송수찬(4살)군과 창원 모란여성병원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모란여성병원/
조혜진 산모(33)가 지난 18일 출산한 ‘육복이(태명)’를 안고 다섯째 송수찬(4살)군과 창원 모란여성병원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모란여성병원/

첫째부터 태명을 ‘일복이’이라 불러 차례로 이번에 ‘육복이’라 부르는 것이다. 그만큼 이 부부의 아이 사랑이 각별하다.

이 부부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다. 출산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가 없고, 여러 아이를 키우면 그 행복도 배가 된다”고 말했다.

혹시 일곱째도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일곱 째가 생기면 축복이라 생각을 한다”면서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특히 부부는 지난 2007년 첫째를 창원 모란여성병원에서 출산한 것을 시작으로 여섯째까지 모두 이곳에서 출산을 하며 인연을 이어왔고, 병원에선 축하의 의미로 이번에 출산비를 일절 받지 않고 선물과 육아용품을 건넸다.

모란여성병원에선 박금주 7과 원장이 매출산의 순간을 함께 해왔다. 이 병원은 모든 산모의 출산 때 남편이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가족분만실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출산의 감동을 나누고 있다. 또 올해 태어난 신생아 1명당 1만원씩 적립해 기부하는 등 지역 출산장려에도 앞장서고 있다.

병원에선 이 부부가 또 아이를 갖게 된다면 필요한 출산비 전액 등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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