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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이낙연 총리에게 말한 2가지 현안은?

“두산중공업·GM 상황에 정부 관심을”

허성무 창원시장, 이낙연 총리에 건의

기사입력 : 2019-11-21 21:09:34

허성무 창원시장이 21일 이낙연 총리를 만난 자리에게 두산중공업과 한국GM의 위기 상황을 전하고 창원지역 노동시장과 산업시장을 살릴 2가지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허 시장은 먼저 차세대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대형 가스터빈 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탈원전 정책을 기점으로 두산중공업과 원전 관련 기업의 하향세가 창원전역에 도미노 위기상황으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 에너지산업을 재생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제시됐다.

메인이미지허성무 창원시장./경남신문DB/

허 시장은 최근 두산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대형 가스터빈 기술개발에 성공하면서 세계 5번째의 기술력을 확보했지만 아직 선진국 대비 3년 정도 기술격차가 벌어져 있는 만큼 정부 주도의 실증 및 제작기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국내에 도입된 가스터빈 149기 전량이 국외기술에 의존하고 있고 세계 가스발전 시장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제품 국산화를 위한 국내기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지역 자동차산업 퇴직 인력에 대한 지원책 마련도 논의됐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를 시작으로 창원공장에도 경영 위기에 따른 대량 해고사태가 예상되면서 창원지역 실직 근로자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허 시장은 “창원의 제조업과 고용시장을 살리고 꺼져가는 지역 경제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선결돼야 한다”며 정부지원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낙연 국무총리는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적극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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