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은행, 동남권 중기 해외 진출 돕는다

싱가포르 UOB은행과 업무협약

해외직접투자·인수합병 등 지원

기사입력 : 2019-11-22 08:14:12
21일 BNK경남은행 황윤철(오른쪽) 은행장이 싱가포르 UOB은행 본사에서 상호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경남은행/
21일 BNK경남은행 황윤철(오른쪽) 은행장이 싱가포르 UOB은행 본사에서 상호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싱가포르 은행과 파트너십을 통해 아세안(ASEAN) 지역 동반 성장과 진출 국내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21일 싱가포르 UOB은행(United Overseas Bank, 은행장 Wee Ee Cheong) 본사에서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두 은행은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각자 영역의 강점을 활용, 해외 진출한 경남·울산·부산지역기업 금융지원, 해외직접투자, 해외인수합병(M&A), 자금조달(Funding), 핀테크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외환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발전적 관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1935년 설립된 UOB은행은 총자산 466조원, 당기순이익 4조8000억원 규모의 글로벌은행으로 싱가포르 내 자국통화여신(SGD Loan) 점유율은 23% 수준이다.

싱가포르 69개, 인도네시아 180개를 포함해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500여개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서울지점이 있다.

박기원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기원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