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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시장 “내년은 김해시 대도약 원년”

제224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서 시정 방향 제시

가야문화 정립·경제활력 제고 등 주력

기사입력 : 2019-11-22 08:14:36
허성곤 시장이 21일 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김해시/
허성곤 시장이 21일 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김해시/

허성곤 김해시장은 21일 제224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 예산 편성 방향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통해 “2020년은 김해시 도시 가치를 높이는 대도약의 원년”이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민선7기 지난 1년 4개월은 김해시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그린 밑그림을 구체화시키는 시간이었다”며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과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유치,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과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시작 등을 올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2020년을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해야 하는 시기로 규정하고 도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역사문화도시 기반 아래 가야문화 정립 △개발의 이름으로 상처받은 도시기능 회복(치유) △시민들의 삶을 안정시키기 위한 경제 활력 제고의 3대 핵심 가치 실현에 집중하겠다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6대 분야별로 제시했다.

우선 내년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 창출 프로젝트의 성공적 이행과 기업의 자생력을 키울 100개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 스마트공장 확대를 통한 제조 혁신, 의생명산업의 본격 육성으로 미래 100년 성장 동력 확보,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김해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등으로 ‘역동적인 경제도시’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역사문화도시 지정을 기폭제로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본격적인 가야사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생활SOC 공모에 선정된 복합문화나눔센터와 생활속행복순환센터를 통해 시민들 삶의 격을 높이는 동시에 획기적인 체육시설 확충으로 건강한 여가를 책임진다고 밝혔다.

내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계기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4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의 실효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공원부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과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생활폐기물 10% 감축 시민캠페인 생활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확대로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시대에 대비하는 동시에 친수공간과 도시숲 확충으로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신혼부부 주거안정, 출산보육 부담 경감으로 저출생시대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에 이은 청년친화도시 추진으로 3대 친화도시를 실현하는 한편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노인통합돌봄서비스 시행으로 다가오는 고령사회에도 대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정 모든 분야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 행정을 펴고 토론문화를 활성화해 정책 결정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의 민주성을 높여 행정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허 시장은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지만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삼아 지속가능한 새로운 100년을 설계해 보이겠다”며 “대한민국 대표도시, 세계 속의 김해시란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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