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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체육회장 누가 뛰나] ⑪ 거창군체육회

체육단체 임원 출신 2명 하마평

안희동 “체육인들과 항상 소통하겠다”

기사입력 : 2019-11-25 08:01:31
안희동(65)전 군유도협회장
안희동(65)전 군유도협회장

거창군 초대 민선체육회장 선거는 내달 27일 거창스포츠파크 회의실에서 치러진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는 안희동(65) 전 거창군 배구협회장, 이석정(63) 전 거창군체육회 수석부회장, 정종기(75) 전 거창군 유도협회장 등이 후보에 오르내리고 있다.

안희동 전 거창군 배구협회장은 학창시절 배구를 좋아해 체육과 인연을 맺은 후 거창군 배구협회장, 거창군체육회 부회장, 이사, 사무국장, 경남도체육회 이사, 경남시군체육회사무국장협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체육 실무를 두루 경험했다.

안 전 회장은 “거창군체육회 발전을 위해 30여년간 일해 왔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봉사할 기회를 주면 긍정적인 생각과 변화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체육회를 만들겠다”면서 “항상 체육인들과 소통해 지혜로운 생각을 모아서 거창군 체육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기(75)전 군배구협회장
정종기(75)전 군배구협회장

정종기 전 거창군 유도협회장은 체육교사를 시작으로 체육과 인연을 맺었고 경남도의원, 거창군의회 의원을 지낸 후 거창군 유도협회장을 역임했으며 경남도민체전 유도, 골프, 테니스 등의 종목에서 거창군 대표로 출전하는 등 체육에는 어느 누구보다도 열정이 많다.

정 전 회장은 경남도의원 시절에 정부에 체육회장은 민간으로 이양해야 한다고 경남도의회 차원에서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정 전 회장은 “정치와 스포츠를 분리하라는 정부방침 취지에 공감한다”며 “미력한 힘이지만 거창군 체육발전을 위해 징검다리에 돌 하나를 놓는다는 심정으로 출마를 결정했다”고 했다.

한편 이석정 전 거창군체육회 수석부회장도 출마를 위해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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