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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체육회장 누가 뛰나] ⑮ 합천군체육회

김동연·김성만·김해은씨 출사표

기사입력 : 2019-11-27 07:59:27

오는 12월 27일 치러지는 합천군 체육회장 선거는 김동연(62) 전 합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성만(67) 전 합천군의회 의장, 김해은(63) 직전 합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3명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동연(62·왼쪽) 전 군체육회 상임부회장과 김성만(67) 전 군의회 의장.

김동연 전 합천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스포츠 의류 매장을 운영하면서 테니스에 관심이 많아 오랫동안 테니스운동을 하다가 합천테니스협회에서 회원들의 요청으로 1997~1998년 2년간 합천테니스협회장을 시작으로 합천군농구협회장, 합천군생활체육회장, 합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20여년 동안 체육과 인연을 맺어 왔으며, 현재 아디다스합천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만 전 합천군의회 의장은 평생을 운동과 인연을 맺어 경남 태권도협회 이사, 전 동부축구회 초대회장, 전 합천군 통합체육회 부위원장, 전 대야문화제전위원회 부위원장, 전 합천군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합천군의회에서 학생들에게 예체능계에도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해 어렵게 운동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토록 했다. 현재 건설업을 하고 있다.

김해은 직전 합천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오랫동안 공직생활 중 테니스를 취미생활로 하다가 회원들이 회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하면서 체육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이를 계기로 합천군 정구협회장 9년, 합천군체육회 부회장 5년 등을 역임했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정구대회 유치 등을 통해 체육계와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한편 합천군 체육계는 선비의 고장답게 군체육회장 선거는 추대 형식으로 진행하자는 여론이 우세하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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