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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체육회장 누가 뛰나] (17) 창녕군체육회

강군호씨 단독 출사표

기사입력 : 2019-11-28 07:58:26
강군호(66) 청우중공업 대표
강군호(66) 청우중공업 대표

강군호(66)청우중공업 대표가 내년 1월10일 발족되는 초대 민간 창녕군체육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에 따라 군체육회 이사회는 첫 민간 회장 선거를 내년 1월10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 29일 후보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면 등록을 해야 한다.

27일 군체육회 등에 따르면 체육회장 선거에 현재 강군호 대표 외에 출마가 거론되는 사람이 없이 단독 후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강군호 대표는 “각종 체육 종목단체와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창녕군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생활 체육활성화에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엘리트 체육을 통한 지역체육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창녕군 체육이 각종 대회에서 성적 등에 아직은 아쉬운 점이 많다”며 “각종 스포츠 대회, 행사유치와 지자체간 체육 교류 확대로 창녕 스포츠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강 대표는 “체육회 지도자를 비롯한 직원 등 체육인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강군호 대표는 창녕군 계성면 명리 출신으로 지난 1979년 강호기업을 창립해 창원 삼성중공업 협력사 대표를 역임하고 주원산업(주) 대표를 거쳐 청우중공업(주) 회장을 맡고 있다. 40년간 중공업 분야에 종사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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