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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미국서 캠프1 마치고 오늘 귀국

데이터분석기 등 장비 동원 훈련

현지팀과 평가전·자체 경기 진행

기사입력 : 2019-11-29 07:58:03

NC 다이노스가 미국 애리조나 투손과 창원으로 나눠 진행한 캠프1을 마무리했다.

NC는 지난 2018년부터 새 시즌을 앞서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아 가을 훈련이나 마무리 캠프 대신 캠프1이라고 이름붙였다. 올해는 투손과 창원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동욱 감독이 지휘한 ‘캠프 1 in 투손’에서는 30명의 선수와 13명의 코칭스태프가 함께 하며 집중력있는 훈련을 했다. 4일 훈련 뒤 하루 휴식을 하는 4일턴 스케줄로 일정을 소화했다. 매 턴 3일째는 미니게임도 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에는 애리주나 대학 와일드캣츠와 12이닝까지 평가전을 했으며 3개의 홈런을 내주면서 4-9로 패했다. 23일과 25일에는 6회까지 자체 청백전을 펼쳤다. 23일 경기에서는 2루타 2개를 친 강진성과 1이닝 탈삼진 2개 등으로 퍼펙트 투구를 한 김진호가 MVP로 선정됐다. 25일에는 강진성이 2안타 3타점을 기록했으며, 마운드에서는 배민서, 이호중, 김태현이 호투했다.

특히 이번 캠프1 기간 중 데이터 미팅을 지속적으로 하며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훈련 때에는 투구를 측정하는 테이터 분석기계인 랩소도, 포터블 트랙맨 등 장비를 활용하기도 했다.

투손에서 일정을 마친 선수단은 28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로스앤젤레스에스를 출발해 29일 오후 5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 중 일부는 인천공항에서 귀가하며, 창원으로 향하는 선수단은 오후 8시 20분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창원NC파크와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된 ‘CAMP 1 in 창원’도 27일 마지막 훈련을 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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