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올해의 경남메세나 대상에 경원벤텍

창원 그랜드머큐어 호텔서 200명 참석

김윤세 ㈜인산가 대표 메세나인상

기사입력 : 2019-12-04 22:14:03

‘2019 경남메세나대회’가 4일 오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대상의 영광은 경원벤텍㈜(대표이사 공경열)에게 돌아갔다. 이 회사는 ‘행복을 나누는 기업문화 만들기’를 경영철학으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경남메세나협회 설립 초창기 때부터 회원사로 참여했으며 2010년부터는 10년째 장유여성합창단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4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경남메세나대회’에서 김경수 도지사, 황윤철 경남은행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4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경남메세나대회’에서 김경수 도지사, 황윤철 경남은행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메세나인상을 수상한 김윤세 ㈜인산가 대표이사는 2007년 경남메세나협회 창립멤버로 참여해 경남의 문화예술과 메세나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문화경영상을 수상한 남명산업개발㈜(대표이사 이병열)은 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립 때부터 후원하고 있다.

문화공헌상을 받은 ㈜부경(대표이사 김찬모)은 결연단체인 손양희국악예술단이 주최하는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경연대회로 자리잡는 데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Arts&Business상은 ㈜대경(대표이사 양소정)과 지리산 6.25추모음악회 추진위원회(대표 이영재)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역사의식을 일깨우고자 매년 6월 지리산 자락에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남은행이 후원하는 문화예술영재 부문에는 김나연(선화예고 2학년/트럼펫) 학생과 최다영(전주예고 3학년/판소리)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황윤철(경남은행장) 경남메세나협회 회장은 “올 한해도 변함없이 메세나활동을 펼쳐온 기업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창립 12년째 맞은 경남메세나협회는 현재 217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제1호로 인증받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세나로 자리매김했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민주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