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도교육청에 대한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박삼동 의원이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경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4일 2020년도 경남도·도교육청 본예산안 예비심사를 마무리했다.

기획행정위는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문화우물사업 등 1억5000만원, 기동감찰 차량 임차비·출장여비 6230만원 등 8건, 총 2억9941만원을 삭감했다.

경제환경위는 수소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급비 22억원, 제조로봇 적용 뿌리산업 공정개발지원비 10억원 등 7개 사업 39억원을 삭감하고, 산림자원 연구개발비 등 3개 사업비 2억4400만원을 증액해 총 36억7600만원을 삭감했다.

건설소방위는 함께하는 마을살림터 조성사업비 2억원, 특화된섬가꾸기사업비 1억5000만원 등 3건, 4억5000만원을 감액했다. 농해양수산위는 해삼씨 뿌림사업비 1억원을 깎고, 수산물축제지원액을 5500만원 늘리는 등 총15건을 증·감액해 전체 1억6200만원을 삭감한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문화복지위는 시니어클럽 설치비 지원비 2500만원을 불요불급을 이유로 삭감했다.

도교육청 소관 예결특위는 5~9일, 도청 소관 예결특위는 10~12일 각 상임위가 의결한 본예산안 예비심사(수정)안을 종합심사할 예정이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