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4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2019년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기초반 11기'교육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는 농산물 가공분야 기창업자와 예비창업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여 지난 9월 25일 개강을 시작으로 총 10주간 10회 이뤄졌다.

거창군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제공=거창군)

6차산업체 현장실무자 및 전문 강사 등을 초빙하여 6차산업의 이해, 가공사업 세무 실무, 브랜드마케팅 등으로 이루어진 교육 내용은 참여한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아카데미는 과정 70% 이상 수강시 수료증을 수여하며 수료자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이용 자격을 부여받는다.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11기까지 총 428명이 참여, 361명이 수료하여 84%의 수료율을 보이고 있다.

정현수 행복농촌과장은 "이번 교육이 가공창업에 밑거름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올해 가공센터를 증축, 개설한 만큼 2020년에 많은 농업인이 활용하여 계획한 가공사업이 번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아카데미를 바탕으로 2020년에도 예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창업 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가공센터 활성화 등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