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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계약업무협의회,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사업발주설명회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 32억 계약체결

기사입력 : 2019-12-05 14:56:16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기관 공정문화·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계약업무협의회(이하 공공협)’가 지난 9월 실시한 ‘2019년도 하반기 사업발주설명회’의 성과가 집계됐다.

2019년도 공공협 사회적가치 추진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5기관이 참여한 설명회를 통해 체결된 계약은 모두 47개 업체, 금액은 58억9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남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는 모두 32억3000만원의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고용유발계수 분석법에 적용하면 25.84명의 민간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공협’은 경남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계약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협의체로로 계약제도 개선, 사회적가치 실현 등과 관련한 교류를 목적으로 5월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 10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주택관리공단이 추가로 참여해 현재 7개 기관으로 확대된 상태이다.

공공협은 내년에도 ▲경남도 및 진주시와의 네크워크 강화 ▲경남도가 추진 중인 ‘(가칭) 경상남도 공공조달 혁신네트워크’ 적극 참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간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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