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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산동 지석묘 국가사적 지정 추진

시, 학술대회서 논문 발표·토론

기사입력 : 2019-12-06 07:57:04

김해시가 국내 최대 고인돌인 구산동 지석묘의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5일 오후 김해문화원 대강당에서 구산동 지석묘(경남도 기념물 제280호)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는 국가사적 지정의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지석묘와 청동기시대 전문 학자 10여명이 참석해 ‘구산동 지석묘 사적 지정의 가치와 당위성’을 주제로 논문 발표와 종합토론을 벌였다.

학술대회에서는 구산동 지석묘의 가치와 사적으로서의 당위성, 지석묘의 경관, 구조적 특징, 그 시대의 사회 현상, 보존 및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구산동 지석묘(구산동 1079)는 길이 10m, 너비 4.5m, 높이 3.5m, 무게가 350t에 달한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 결과를 토대로 내년 하반기에 국가사적 지정을 문화재청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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