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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해부터 4년간 131곳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설치

기사입력 : 2019-12-06 07:57:13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해시의 선제적인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관내 전체 131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총 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차적으로 음성안내시스템, 옐로카펫 같은 각종 안전시설 설치를 포함한 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 시작 첫해인 올해는 4억원의 사업비로 연지·한샘어린이집, 신명초등학교 일원 3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화정·금동초등학교 주변 인도 설치공사는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 국고보조금 2억8200만원과 시비 5억8500만원 등 총 8억6700만원을 들여 경운초등학교를 비롯한 16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추진한다. 나머지 112개 어린이보호구역은 2023년까지 정비를 마무리한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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