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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시니어들 겨울밤 깊은 감동 선사

하동시니어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성료

기사입력 : 2019-12-06 15:45:23

하동군은 5일 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동시니어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2014년 60세 이상 어르신 60명으로 창단한 하동시니어합창단은 군민 60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조수철의 지휘와 김군나의 반주에 맞춰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행복역을 향해가는 노래열차’를 주제로 한 정기연주회는 각각의 공연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해 겨울밤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먼저 ‘행복 실은 사랑열차’에서는 ‘AL Shlosha D’varim(세 가지의 요인)’, ‘나 그대 사랑해요’, ‘사랑 행복의 노래 메들리’, ‘부부’ 공연을 통해 감미롭고 뭉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우리 노래 열차는 이렇게도 재미있게 달려갑니다’에서는 ‘컵타, 내 나이가 어때서’, ‘아모르 파티’, ‘미쳤어’ 등을 선보이며 컵으로 하는 신개념 난타공연과 함께 춤과 노래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단원 명준식·강택환의 솔로공연과 함께 우정 출연한 하동합창단의 합창, 국내 최고의 요들송 그룹 ‘서용율과 친구들’의 요들송으로 풍성함과 특별함을 더했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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