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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치매파트너' 양성 나섰다

기사입력 : 2019-12-06 17:40:08

산청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주변에 전파하는 '치매파트너' 양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의료원은 6일 군청에서 방문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치매파트너 양성 홍보관'을 운영했다.

산청군 '치매파트너' 양성 홍보관 운영(제공=산청군)
산청군 '치매파트너' 양성 홍보관 운영(제공=산청군)

이번 홍보관 운영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홍보관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파트너 신청, 홍보물 배부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홍보관을 찾은 군청직원들은 보건복지부의 '치매체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파트너로 등록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뜻한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주변에 전파하고 치매극복을 위한 캠페인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직원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법은 물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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