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9년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지리산 자락 '산청딸기'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청군과 산청군딸기연합회는 오는 14, 15일 양일간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주말을 맞아 동의보감촌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산청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농가의 화합을 꾀하기 위해 '2019 산청명품딸기 홍보행사'를 한다.

행사장에서는 딸기 시식회와 딸기 빨리먹기 대회, 딸기 예쁘게 담기 대회 등 산청딸기의 맛과 향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초대가수의 축하공연도 함께 개최된다.

지리산 자락에 생산된 '산청딸기'

농산물판매장에서는 산청 특산품인 딸기와 곶감, 건채나물, 도라지, 식초류 등이 판매된다. 전시장에는 딸기를 이용한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산청딸기는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으로 당도가 높고 탄탄한 식감, 새콤달콤한 맛 등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지리산 자락에 생산된 '산청딸기'(제공=산청군)

지역내 800여 농가가 430ha 면적에서 연간 100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산청군의 대표 소득작목이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산청 딸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